Welcome, Wibro! - Olleh Egg2 by 성게매니아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잠깐 타지에 가있었고, 돌아오자마자 아무 세팅도 할 수 없었던 상태에서 에그를 받았습니다.

덕분에 생각보다 너무 성의 없는 사진들이 나왔습니다...죄송합니다 ㅠㅠ-

바야흐로 'Welcome, Wibro!'라는 얘기가 나올 만큼 Wibro 세상이 열린 느낌입니다.

그동안 3G와 와이파이에 밀려 천대(!!)받던 와이브로는 최근 4G시대 개막과 함께 날개를 달아 한껏 올라가고 있고.

SKT KT LGT 할 것 없이 와이브로 홍보에 모든 전력을 다 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사실, 그동안 무제한 요금제다 뭐다 덕분에 3G망이 과부하 추세였는데...

이를 보완해줄 대체제로 와이브로가 급격하게 떠오른것 역시 홍보와 무관하지 않으리라는 예측을 해 봅니다.

-실제 통큰에그 이벤트의 경우 3G망 과부화 관련 이슈가 터지던 순간에 나온 이벤트라...이런 예측이 상당히 유효할 것이라 생각은 합니다 -_ -a-

이런 타이밍에 와이브로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KT는 에그 판촉 정책을 대대적으로 시행하였고...

이 결과 에그2와 에그3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다는 소식 역시 들을 수 있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293&aid=0000007275 )

이 와중에 필자 역시 슬쩍 에그 정책에 발을 담궜고...

그 결과...

정신을 차려보니 이런 상자 하나가 택배로...;;;

에그 상자 자체는 정말 깔끔합니다.

앞면에는 간단한 에그 관련 설명들이 있습니다.

7명 동시 사용, Wi-Fi 신호 사용 등등.

에그2의 경우 현재 LG 이노텍과 모다컴에서 각각 다른 기기를 생산중인데요.

제가 받은 에그는 LG 이노텍의 에그2입니다.

LG 이노텍 에그 모델의 경우 사이즈는 모다컴 에그2보다 작지만 Wi-fi에서 802.11n Type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만 사실 현재 제가 쓰는 Device들에서 뭐 n Type까지 필요한 경우도 잘 없거니와, 쓰지도 않을것 같아 n Type을 포기하고 그냥 사이즈를 선택했습니다.

에그 상자를 오픈했습니다.

작은 사이즈의 에그가 쏙 들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런 심플한 디자인을 좋아해서, 더욱 더 이뻐보이네요 ㅎㅎ

구성품입니다.

20핀 커넥터를 사용하는 에그2의 특성상, 20핀 충전기와 20핀 케이블이 들어갑니다.

배터리와 퀵가이드, 그리고 정식 설명서 역시 동봉입니다.

최근 애플 30핀, 아니면 마이크로 5핀으로 스마트폰 커넥터가 통일되는 과정에서 20핀이 사장되는 모습을 보이는데, 에그2는 아무래도 모델이 오래되어서 그런가, 20핀을 여전히 사용중입니다.

보조배터리 등의 경우는 20핀 커넥터를 따로 마련하지 않는 한은 사용이 힘들겠네요. 아쉬운 부분입니다.

리튬폴리머 방식을 채택한 에그2 배터리입니다.

무려 2200mAh의 대용량을 자랑합니다....만...

실사용시간은 길어야 4시간입니다.

아무래도 신호를 계속 쏘기 때문인지, 용량이 아쉽다는 생각은 계속 들더군요.

실제 에그2의 모습입니다.

왼쪽 아래 부분이 와이브로 관련 상황을 나타내주는 표시부입니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10~15초 정도 안에 와이브로 신호를 잡으며(제일 왼쪽 w), 신호는 중간의 와이파이 표시로 가늠할 수 있습니다.

실제 집에서 사용할 경우 와이브로 표시는 주황색이지만 신호는 잘 잡히더군요. w자가 빨간색으로 변할 경우 와이브로 지역이 아니라는 얘기이므로, 신호 수신이 되지 않습니다.

뒷판입니다.

상당히 깔끔하게 잘 나와있습니다.

역시 올레마크, 빠지지 않습니다.

실제 에그의 두께입니다.

우려했던것 보다는 상당히 얇은 수준을 보여줍니다.

근데 이렇게 보면 비교가 안되실거 같아서 다른거 하나 갖다놨습니다.

블베 9000입니다.(얼마전 화이트 하우징을 했습니다 +_+)

9000보다 약간 작은 사이즈를 보여줍니다.

뭐 워낙에 블베가 두꺼운 두께이긴 하지만...

에그는 블베와 비슷합니다.

이정도면 주머니는 힘들더라도 가방 안 작은 포켓 정도는 충분히 들어가리라 봅니다.

실제 배터리를 끼웠을 경우 무게는 상당히 나갑니다.(배터리가 아무래도 크다보니...)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한쪽 주머니는 좀 힘들거 같고...

가방 안 포켓 정도면 충분히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 수도권 지역에서는 많은 지역에서 와이브로가 서비스 되고 있고, 에그의 사용에는 많은 지장이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KT 에그를 개통할 경우 올레와이파이존 이용이 무료이기 때문에, 맥주소 등록을 통해 지하철이나 카페 등에서는 올레와이파이존을, 급할때나 보행중에는 와이브로를 사용할 경우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짧은 배터리 타임(Max. 4시간)의 경우는 꽤나 부족하긴 합니다. 에그2 특성상 켜놓고 있으면 발열이 생각보다 심하기도 합니다.

발열+구동시간 문제를 해결한 에그3(스트롱에그)의 경우에는 사용자들에게 평이 좋지만, 아직 출시 초기라 그런가 많은 프로모션이 걸려있지는 않은 모양이더군요.

개인적으로 라이트 하게 쓰시기에는 에그2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약간 헤비하게 쓰시는 분이라면...한달 안에 에그 몇번 집어던지실 일이 분명히 있을 듯도 합니다...;;;)

실제 패드에서 측정한 에그2 속도입니다.

w에 주황색 불이 들어오는데(신호 세기가 약하다는 뜻)도 저정도 속도라면...크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실제 체감속도 역시 왠만한 와이파이 수준으로는 속도가 나와주었구요.

...

어떻게 보면 3G 부하에 따른 분산정책 비슷하게 시작되어버린 와이브로.

비록 첫 출발은 이와 같이 나아갔지만, 현재는 상당히 많은 망 투자와 안정화를 통해 충분히 사용 가능한 수준의 망으로 올라섰습니다.(예전 쇼옴니아때 와이브로 생각하면...어휴 ;;;)

배터리타임과 발열이 한때 이슈였긴 했지만, 이는 후속 모델인 스트롱 에그를 통해 많은 부분 해결이 되었다고 하니, 잘 알아보시고 선택하시면 괜찮을 듯 합니다.

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에그2 정도면 light 하게 쓰기에는 전혀 무리가 없고, 또한 에그2가 각종 프로모션이 걸려있는 경우가 많으니 에그2로 와이브로를 한번 경험해보시는것 또한 나쁘지는 않다고 보여지네요...^^